[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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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reo 작성일 25-04-30 15:36 조회 6 댓글 0본문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이준석 개혁신당 대통령 후보가 30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토론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5.04.30. bluesoda@newsis.com [서울=뉴시스] 한재혁 한은진 기자 =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는 30일 "요즘 제가 가장 많이 듣는 질문은 이른바 '빅텐트 단일화에 참여할 뜻이 있는가' 하는 질문"이라며 "단도직입적으로 말씀드려서 그럴 일은 전혀 없다"고 말했다.이 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클럽 초청 '관훈토론회'에서 "'묻지마 단일화'에 응할 생각은 전혀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이 후보는 "비상계엄과 조기 대선에 책임있는 사람들과 함께할 수 없다"며 "권력의 핵심에서 호의호식하며 망상에 젖어 있던 사람들과 손을 잡는 것은 국민의 상식이 허락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그는 "특정인을 반대하는 목표만이 유일한 연대가 성공할 리 만무하다"며 "세계는 과학기술 패권 경쟁으로 뜨거운데 우리는 특정인을 상대로 해서 그를 반대하는 용어를 시대정신으로 앞세운다는 것은 우리가 가진 이상과 능력에 비해 너무 초라한 목표"라고 했다.이 후보는 "제가 만들고 싶은 빅텐트가 있다면 과학기술의 빅텐트다. 원칙과 상식의 빅텐트"라며 "좌도 우도 아니고 앞으로 나아갈 것을 다짐하는 모든 사람들이 함께하는 빅텐트"라고 강조했다.이어 "안철수 의원님의 융합적 사고, 홍준표 시장님의 경험과 추진력, 오세훈 시장님의 화합과 소통 능력이 함께 하는 빅텐트를 만들고 싶다"고 했다.또 "지금의 빅텐트는 또 다른 진영 팔이에 불과하다"며 "정치를 양쪽으로 갈라 독단과 폭주, 거부권과 탄핵으로 점철됐던 지난날의 정치가 오늘의 사단을 낳았다"고 비판했다.이 후보는 "그동안 우리 정치는 국민에게 달콤한 사탕발림을 하는 것에만 익숙해져 왔다"며 "보수와 진보 가릴 것 없이 그랬다. 이런 상황이 지속된다면 대한민국의 미래는 없다"고 했다.그는 "더 도덕적이고 더 실력 있는 정부가 되겠다. 승리를 위해 정치인들끼리 급조한 빅텐트가 아니라, 승리를 통해 압도적 협치를 이루는 빅텐트가 될 것"이라며 "정권 '교환'이 아니라 정권 '교체'가 완성될 것"이라고 덧붙였다.이 후보는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의 대선 출마설과 관[이정환, 유성호 기자]▲ 유영상 SK텔레콤 사장이 30일 오전 서울 국회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최근 SK텔레콤 유심 정보 해킹 사태에 대해 “초기 저희 대응에 있어서 미숙한 점이 많았던 점을 다시 한번 사과되린다”라고 고개를 숙였다.ⓒ 유성호 "당당하네." "대환장." "보안 개념이 아예 없네." 30일 열린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SKT 해킹 사태 청문회 도중 유영상 SK텔레콤 대표가 국회의원의 요구로 대국민사과를 하는 순간 유튜브 생중계창에 흐르던 댓글들이었다.그만큼 충격적이기도 했다. 2300만명 가입자의 안전을 책임지는 수장이라고 하기에는 의문이 생길 수밖에 없는 순간들이 이날 오전 청문회 과정에서 여러 번 나타났기 때문이었다.일단, 유 대표는 올해 정보보호 회의를 몇 번 열었는지 모르고 있었다. 글로벌 보안회사인 트렌드 마이크로가 이미 작년 두 차례에 걸쳐 '한국 통신회사들이 해킹 대상이 될 수 있다고 경고했었다'는 사실 또한 사태 발생 전까지 모르고 있었다고 했다.이 과정에서 SKT의 '민낯' 또한 여실히 드러났다. 영업이익이 KT와 LG유플러스를 합친 것보다 많은 상황에서도 정보보호 투자액은 KT의 절반 수준이었다. 올해 대표 주관의 정보보호 회의는 한 차례도 없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총체적 부실"로 인해 "통신사 역사상 최악의 해킹 사고"가 일어나고 열흘이 지난 상황에서도, 유 대표는 '번호 이동 위약금 폐지 여부'에 대해서는 확답하지 않았다."제가 말씀드리죠, 올해 정보보호회의 열지 않으셨습니다"▲ 유영상 SK텔레콤 사장이 30일 오전 서울 국회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최근 SK텔레콤 유심 정보 해킹 사태에 대한 의원들의 질의에 답변한 뒤 물을 마시고 있다.ⓒ 유성호 '차라라라라락.' SKT 해킹 사태의 위중함을 보여주는 상황은 이날 증인 선서 과정에서부터 나타났다. 이날 출석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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