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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안서, 팜플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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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오후 서울 성동구 용답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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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reo
댓글 0건 조회 57회 작성일 25-04-25 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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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오후 서울 성동구 용답동 청년주택 건설현장. 지난해 근로자 임금 미지급 문제로 공사가 중단된 상태다./고운호 기자 한국 경제의 1분기(1~3월) 마이너스 성장 성적표에는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4월 2일부터 불을 붙인 관세 전쟁의 효과가 반영되지 않았다. 이 때문에 2분기(4~6월) 성장 전망도 불투명하다는 분석이 많다.미국의 상호 관세(25%) 조치가 90일 유예됐지만 기본 관세(10%)와 철강·자동차(25%) 등 품목별 관세는 부과되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은행은 지난 2월까지만 해도 올해 2분기 한국 경제가 0.8%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봤는데, 하향 조정이 불가피하다. 이동원 한은 경제통계2국장은 “2분기 관세 영향이 가장 우려할 만한 부분인데 어느 정도 될지 솔직히 알 수 없다”고 했다.관세청에 따르면 이달 1~20일 수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2% 줄었다. 특히 이 기간 대미 수출액이 61억8200만달러로 1년 전보다 14.3% 급감했다.한미 관세 협상이 순조롭다고 하더라도, 촘촘하게 얽혀 있는 글로벌 공급망을 고려하면 관세 전쟁으로 인한 글로벌 무역 감소는 우리 수출에 악영향을 미친다. 시티그룹은 미국이 한국에 대한 상호 관세를 25%에서 10%로 낮추더라도 미국과 중국 간 100% 넘는 고율 상호 관세가 그대로 유지될 경우 올해 한국의 GDP 성장률이 0.5%포인트 낮아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래픽=김현국 이 같은 이유로 글로벌 기관들은 한국 경제성장 전망을 속속 내려 잡고 있다. 국제통화기금은 지난 22일 올해 한국의 성장률 전망치를 1%로 하향했다. 지난 1월 전망치(2%)에서 한꺼번에 절반으로 끌어내린 것이다. 수출 의존도가 높은 한국 경제가 미국 관세 정책으로 더 큰 타격을 받는 점이 반영됐다.글로벌 투자은행 JP모건은 24일 올해 한국 경제가 0.5% 성장에 그칠 것으로 전망을 내려 잡았다. 기존 전망치는 0.7%였는데 더 낮춘 것이다. 박석길 JP모건 이코노미스트는 “2분기에는 외부의 역풍이 눈에 띄게 커질 것<앵커> 잠시 뒤 미국에서 한국과 미국의 경제 수장들이 2:2로 관세 협의를 시작합니다. 우리 측은 상호관세와 자동차 관세 협의에 집중할 예정입니다. 워싱턴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김용태 특파원, 우선 우리 측이 이번 협상에서 핵심 목표로 두고 있는 것부터 자세히 정리해 주시죠. <기자> 오늘(24일) 한미 관세 협상은 이곳 미 재무부에서 약 40분 뒤에 시작합니다. 최상목 경제부총리와 안덕근 산업부 장관이 우리 측 대표로 참석하는데, 핵심 목표는 크게 2가지로 제시했습니다. [안덕근/산업통상자원부 장관 : 상호 관세 부과된 것을 철폐하는 것이 목적이고, 특히 지금 25% 품목 관세가 부과되어 있는 자동차 같은 경우에는 신속하게 이 문제를 풀 수 있도록 협의를 해 나갈 계획입니다.] 관세와 함께 30개월 이상 소고기 수입 제한 문제 같은 비관세 장벽도 논의될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일본과의 협상 때를 생각해 보면 트럼프 대통령이 갑자기 나타나기도 했고 방위비 문제도 거론했잖아요. 우리한테도 그럴 가능성이 있습니까. <기자> 협상이 열리는 이곳 재무부 바로 옆이 백악관이긴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여기까지 올 가능성은 현재로서는 높지 않아 보입니다. 우리 측은 방위비 분담금 문제는 의제가 아니라고 했습니다. 하지만 하필 협상 직전에 미국 측 대표인 베선트 재무장관이 이런 말을 해서 신경이 조금 쓰이는 상황입니다. [스콧 베선트/미국 재무장관 : 미국이 안보와 열린 시장을 계속 제공하면, 동맹들은 공동 방어에 더 강하게 기여해야 합니다.] 딱 한국을 지칭한 건 아니지만, 한국 같은 동맹들이 안보에 더 기여 하라는 말로도 들려서 협상 결과를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앵커> 그런가 하면 미국이 요즘 중국에 대해서는 조금씩 누그러진 메시지들을 내고 있습니다. <기자> 미국이 중국에 매긴 145% 관세가 너무 높다고 트럼프 대통령이 말했었죠. 이번에는 인하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 : 앞으로 2~3주 안에 관세율을 정할 것입니다. 우리가 정할 텐데, 중국 (관세율)도 정해질 수 있습니다.] 베선트 장관도 미국과 중국이 서로에게 매긴 고율 관세는 사실상 무역 금수조치와 비슷하다며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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