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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에 진짜 웃겼던 썰 하나 풀어줄게.
그날 그냥 갑자기 스트레스 확 올라와서
“야 노래 한 판 하러 가자!” 이랬거든?
그래서 또 바로 의정부로 튀어갔지ㅋㅋ

근데 노래방 고르는 과정이 진짜 레전드였어.
친구가 갑자기 톡으로 이 링크 보내는 거야.

의정부 노래방 예약·문의 바로가기

그리고 말함.
“야 요즘 의정부노래방 검색하면 여기 많이 가더라?”

우리가 딱 들어가서 사진 보고 분위기 보니까
“어? 괜찮은데?” 하고 바로 여기로 결정함ㅋㅋ

도착하자마자 느낌이 좋았던 게
입구부터 조명 예쁘고 인테리어 깔끔하고
사진 찍으면 얼굴 잘 나올 조명 있지? 딱 그 느낌.

우리 들어간 룸도 넓고 테이블 간격 넉넉하고
음향도 빵빵해서 고음 미친 듯이 올려도
소리 깨짐 하나도 없었어.

이래서 사람들이 의정부노래방 찾으면 여길 온다는 거구나 싶더라.

그리고 솔직히 제일 충격이었던 건 화장실임.
진짜 너무 깨끗함.
화장실 깔끔하면 이미 반 이상 먹고 들어가는 거 알지?

노래 부르기 시작하고는 텐션 그냥 폭발ㅋㅋ

뉴진스 → 아이브 → 제니 → 르세라핌
이렇게 셋리스트 달리는데
10분 만에 목 나가고 난리ㅋㅋ

그러면서도 계속 부름.
왜냐? 음향 좋아서 목 나가도 재밌음ㅋㅋ

중간에 친구 한 명은 스트레스받았다고
셀프 간식대 가서 과자 들고 옴ㅋㅋ
아니 노래방 와서 과자를 먹어? 싶었는데
보니까 은근 괜찮더라.

근데 또 말하더라.
“역시 내가 찾은 의정부노래방이 찐이지?”
지 혼자 뿌듯해함ㅋㅋ

마지막 1시간은 감성 폭발해서
버즈 ‘가시’ 나오고 성시경 나오고
갑자기 발라드 모드 됨ㅋㅋ

근데 서로 영상 몰래 찍고
“야 이거 결혼식 때 틀어버린다?”
“아 제발 지워ㅋㅋㅋ”
이러면서 또 난리ㅋㅋ

방음 좋으니까 몰입도 잘 되고
노래 부르기 딱 맞는 구조더라.

진짜 체감됨.
“아 그래서 사람들이 의정부노래방 하면 여기구나…”

끝나고 나올 때 다들 똑같이 말함.
“야… 다음에 또 오자.”

그 정도로 만족도 높았고
우린 이제 여기 고정으로 갈 생각임ㅋㅋ

혹시 너도 의정부에서 노래방 찾고 있으면
고민하지 말고 여기 가.

의정부에서 분위기 좋고 방 넓은 노래방 찾으면 여긴 꼭 참고해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