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드먼드는"자신이 사망하면 유산을 매티와 조카 헤더에게 50%씩 상속한다"는 유언장을 작성하여 변호사에게 맡겨두었다. 에드먼드가 출장에서 조카 헤더를 데리고 돌아오자 매티를 만나지 못하게 된 네드는 몸살이 난다. 네드는 결국 참지 못하고 매티의 집으로 가서 정원에 숨어 3시간을 기다린다. 네드는 발코니에서 매티와 섹스를 하다가 헤더에게 들킨다. 매티는 네드에게 오럴섹스를 해주고, 이 광경을 헤더가 목격한다.'보디 히트'는 매티가 남편을 죽이기 위해 계획적으로 네드에게 접근하여 유혹했다는 것이 밝혀진다. 마이애미 호텔에 전화를 건 사람도 매티였다. 매티는 고등학교 동창 매리 앤(킴 짐머)에게 협박을 받아 왔다. 매티는 매리 앤의 신분을 도용하여 에드먼드와 결혼했다. 매리 앤은 "외국에서 며칠 전에 왔다"며 네드와 인사한다. 매티는 네드에게 의뢰하여 매리 앤을 증인으로 에드먼드의 유언장을 손보는데, 이것이 문제가 된다.만들었다. 1954년생인 캐슬린 터너는 1981년 보디 히트로 데뷔했다. 캐슬린 터너는 <로맨싱 스톤>으로 1984년 제42회 골든글로브 여우조연상을 수상하고, <프리찌스 오너>로 1985년 제43회 골든글로브 여우조연상을 2년 연속 수상했다. 캐슬린 터너는 프랜시스 포드 코폴라 감독의 '페기 수 결혼하다'(1986)에 출연하고, 1989년 '장미의 전쟁'에서 마이클 더글러스와 공연했다. <장미의 전쟁>은 한국에서도 1990년 개봉되었고, 북미 박스오피스 86,888,546달러, 월드 박스오피스 160,188,546달러의 흥행성적을 거두었다. 캐슬린 터너는 마이클 더글러스가 제작하고 주연을 맡은 로맨싱 스톤(1984), 나일의 대모험(1985)에 연달아 여자 주연배우로 출연하면서 1980년대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로맨틱코미디 여왕으로 등극했다.네드는 자신이 함정에 빠졌다는 것을 눈치챈다. 매티는 에드먼드의 유산을 상속받아 현금으로 바꿔 케이먼군도의 은행에 예치하고 사라진다. 네드에게 매티로부터 전화가 걸려온다. 매티는 "부동산을 처분하여 현금으로 바꿨고, 은행에 예치했다"며 "파출부가 에드먼드의 안경을 가지고 협박하고 있다"며 "돈을 주고 안경을 돌려받기로 했다"고 말한다. 테디가 경찰에 체포되어 "한번 보면 도저히 잊을 수 없는 여인이 네드가 시켰다며 폭탄을 주문하여 만들어 줬다"고 알려준다. 매티는 네드에게 전화를 걸어 "파출부가 보트 하우스 서랍에 안경을 넣어뒀으니 찾아서 마이애미 호텔로 가지고 오라"고 부탁한다. 네드는 보트하우스의 문을 열고 들어가려다가 찜찜한 생각이 들어 내부를 살핀다. 보트하우스의 문에는 에드먼드에게 사용했던 것과 동일한 폭탄이 설치되어 있다. 네드는 매티가 자신을 죽이려고 설치한 폭탄을 보고 절망한다. 네드에게 소식이 없자 매티가 보트하우스에 나타난다. 네드는 "왜 나를 끌어들였느냐"고 물으며 매티에게 권총을 겨누고 "보트하우스에서 안경을 가져오라"고 말한다. 매티는 "당신을 속였지만 사랑한 것은 진심이었다"며 보트하우스로 걸어간다. 매티가 문을 여는 순간 폭탄이 터지며 보트하우스가 폭파된다. 보트하우스에서는 매티의 시신이 발견된다. 이 장면에서 캐슬린 터너는 몸에 피트되는 흰색 원피스를 입고 나오는데, 환상적으로 아름답다.나는 극장에서 보디 히트를 보고 비디오 샾에서 툭하면 렌탈하여 보았다. 새벽에 몰래 비디오로 보디 히트네드는 매티에게 푹 빠져서 그녀를 독점하고 싶어 한다. 네드는 에드먼드가 죽기를 바라고, 이러한 생각은 그를 죽이는 계획을 세우는 것으로 발전한다. 영화는 네드가 매티에게 먼저 "에드먼드를 죽이자"고 제안하는 과정을 묘사한다. 매티는 "남편이 나를 만지면 송충이가 기어다니는 것 같다"고 말하는 것으로 네드에게 살의를 심어준다. 캐슬린 터너의 염기가 넘치는 자태는 보는 것만으로도 남자들의 사추리를 뿌듯하게 만든다.#네드는매티에게 수작을 부리다가 따귀를 맞고 그녀를 뒤쫓는다. 매티는 부자들이 모여사는 '파인 헤븐'에 살고 있다. 한 번 보았을 뿐인 매티를 잊지 못한 네드는 파인 헤븐을 배회한다. 어느날 네드는 매티를 바에서 우연히 만난다. 네드는 매티를 무작정 집까지 따라간다. 매티는 천천히 차를 몰고 앞서서 간다. 매티가 사는 저택은 발코니에 풍경이 가득하다. 네드는 "풍경을 구경하고 싶다"고 청하여 2층의 널따란 발코니에 안내된다. 바람에 흔들리며 풍경이 부딪치는 소리가 청아하다. 매티는 "풍경을 봤으니 그만 돌아가달라"고 한다.#신군부가정권을 장악하고 이른바 3S(Sex, Screen, Sports) 정책으로 국민의 관심을 돌리던 1981년 2월, 충무로 명보극장에서 개봉된 섹스·스릴러 영화 한 편이 장안의 화제였다. '보디 히트'라는 이름의 영화. 당시 보디를 ㅈ로 발음하면서 우스개소리를 하던 기억이 떠오른다. '보디 히트'에 이어 1981년 7월 '포스트맨은 벨을 두 번 울린다'가 서울극장에서 개봉되면서 전두환 군사정권의 폭압적인 통치에 짖눌린 당시의 청년·학생들은 섹스 영화를 보는 것으로 울분을 달랬다. 1980년대 초반에 프로야구가 개막되면서 폭발적인 인기를 누렸다. 그시절에는 비디오테이프를 대여해주는 비디오 샾이 아파트 단지 입구의 골목에 즐비했다. 당시 '영화나라'라는 비디오 체인이 성업중이었는데, 주말에는 비디오를 보는 것이 나의 유일한 낙이었다.를 보다가 돌아가신 어머니에게 걸려 남사스럽다고 핀잔을 들었던 기억이 아련하다. 영화 '보디 히트'는 캐슬린 터너라는 생소한 여배우를 한국의 영화팬들에게 강렬하게 각인시킨 핫한 영화다. 1980년대 스크린을 주름잡았던 미녀 스타는 나스타샤 킨스키, 브룩 실즈, 피비 게이츠, 소피 마르소 등이었다. 캐슬린 터너는 빅스타는 아니었지만 청춘스타들이 갖지 못한 폭발적인 섹시미로 로맨틱코미디 영화의 여왕으로 떠올랐다.네드는 에드먼드를 죽이기 위한 계획을 수립한다. 에드먼드는 범죄조직과 부동산 개발을 둘러싸고 알력이 빚어왔다. 네드는 에드먼드가 개발하기 위해 사들인 폐공장을 답사하고 폭탄을 구입한다. 미키 루크가 폭발물 전문가 테디 루이스(이하 테디) 역으로 출연했다. 네드는 폭탄 작동법을 배우고 알리바이를 위해 마이애미로 출장을 간다. 호텔에 투숙하여 체크인 한 네드는 다시 파인 헤븐으로 돌아온다. 매티의 집 부엌에 숨어서 에드먼드가 내려오기를 기다리는 네드. 매티는 "남편은 새벽 2시면 어김없이 일어나 커피를 마시러 부엌에 간다"는 것을 네드에게 미리 알려주었다. 에드먼드가 평소보다 이른 1시 30분에 일어나 부엌으로 가려고 하자, 매티는 섹스를 요구한다. 부엌에서 인기척이 나자 에드먼드는 권총을 들고 부엌으로 내려간다.#캐슬린터너의 폭발적인 관능미가 압도적인 '보디 히트'#고전이되어버린 섹스 스릴러 영화의 걸작 '보디 히트'영화는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근교의 소도시에서 시작된다. 네드 라신(이하 네드)은 시골 변호사로 플레이보이다. 네드는 자신의 변호사 사무실에 딸린 방에서 패스트푸드점에서 일하는 아줌마와 대낮에 섹스를 즐긴다. 네드는 종업원, 간호사 등등 주변의 여자들을 두루 섭렵하고 아줌마, 아가씨를 가리지 않는다. 그는 치마만 둘렀으면 가리지않고 껄떡대는 못말리는 색골로 이름이 높다. 어느날 밤, 네드는 소도시의 해변에서 미모의 여인을 만난다. 캐슬린 터너의 등장이다. 그녀의 이름은 매티 워커(이하 매티)로 유부녀다. 매티는 부동산 개발업자 에드먼드 워커(이하 에드먼드)의 젊은 부인으로 한번 보면 잊지못할 눈부신 미모의 소유자다.#로랜스캐스단이 연출한 '보디 히트'는 1981년 발표되어 '캐슬린 터너'를 단숨에 팜므파탈의 대명사로캐슬린 터너의 데뷔작 <보디 히트>는 1982년 2월 12일 명보극장에서 개봉되어 35만여 명의 관객을 동원하였다. '보디 히트'는 당시 장안의 화제로 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