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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안서, 팜플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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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17일 홍대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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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sans339
댓글 0건 조회 52회 작성일 25-11-16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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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백어플 지난달 17일 홍대레드로드 정류장에 마포순환열차버스가 탑승객을 기다리고 있다. 사진=최승한 기자 [파이낸셜뉴스] "평일엔 승객이 좀 적지만, 주말엔 만차예요" 지난달 17일, 서울 마포구 공덕역 9번 출구 인근 도화갈매길. 화려한 분홍색 외관의 '마포순환열차버스'가 좁은 골목을 돌며 분홍색 열차 모습의 정류장에 들어섰다. 문이 열리자 기관사 복장의 버스기사와 분홍 조끼를 입은 안내원이 손짓하며 승객을 맞았다. 정류장 키오스크에서 탑승권 결제를 시도했지만 스마트폰 결제는 지원되지 않았다. 버스에 오르자 안내원이 "안에서도 결제하실 수 있어요"라며 카드 단말기를 내밀었다. 결제를 마치자 분홍색 종이띠가 손목에 감겼다. 요금은 5500원으로, 하루 동안 어느 정류장에서도 재탑승이 가능했다. 짧은 기적소리가 울리고 버스가 출발한 뒤 내부를 둘러봤다. 16인승의 전기 소형버스 안은 회색 시트와 좁은 복도로 외관에 비해 단출한 편이었다. 외국인 부부와 지역민으로 보이는 여성 한 명이 타고 있었고, 스피커에서는 다음 정류장 안내음이 흘러나왔다. 안내원은 영어로 같은 설명을 반복했다. 이모씨(60대) 부부는 이날 오전부터 순환열차버스에 탑승해 홍대와 망원시장을 둘러보고 하늘공원까지 이동했다. 사진=최승한 기자 경의선숲길 정류장에서는 대만인 관광객 렌씨(28)가 여자친구와 함께 탑승했다. 그는 "구글 지도에서 버스를 봤다"며 "핑크 버스가 귀여워서 타봤다"고 웃어보였다. 홍대 구간에 들어서자 버스는 인파 속에 속도를 줄였다. 안내원은 "주말엔 사람이 너무 많아서 거의 움직이지 못한다"며 "버스가 작은 편이라 골목을 돌 수 있다"고 설명했다. 망원시장 정류장에서는 부산에서 올라온 이모씨(60대) 부부가 탑승했다. 그는 "버스가 작아서 골목도 다니고, 안내원이 동네 얘기도 해줘서 좋다"고 소감을 전했다. 안내원은 "주말엔 가족 단위 손님이 많고 대부분 외지에서 온다"고 덧붙였다. 차량은 시장 골목을 빠져나가 한강 방면으로 방향을 틀었다. 월드컵경기장 정류장에 도착하자 승객들이 일제히 내렸다. 반대편 차량으로 갈아타야 공덕까지 돌아갈 수 있기 때문이다. 마포순환열차버스는 공덕역을 출발해 경의선숲길·홍대입구·망원시장·하늘공원·월드컵공원을 거쳐 다시 공덕으로 돌아오는 2시간 지난달 17일 홍대레드로드 정류장에 마포순환열차버스가 탑승객을 기다리고 있다. 사진=최승한 기자 [파이낸셜뉴스] "평일엔 승객이 좀 적지만, 주말엔 만차예요" 지난달 17일, 서울 마포구 공덕역 9번 출구 인근 도화갈매길. 화려한 분홍색 외관의 '마포순환열차버스'가 좁은 골목을 돌며 분홍색 열차 모습의 정류장에 들어섰다. 문이 열리자 기관사 복장의 버스기사와 분홍 조끼를 입은 안내원이 손짓하며 승객을 맞았다. 정류장 키오스크에서 탑승권 결제를 시도했지만 스마트폰 결제는 지원되지 않았다. 버스에 오르자 안내원이 "안에서도 결제하실 수 있어요"라며 카드 단말기를 내밀었다. 결제를 마치자 분홍색 종이띠가 손목에 감겼다. 요금은 5500원으로, 하루 동안 어느 정류장에서도 재탑승이 가능했다. 짧은 기적소리가 울리고 버스가 출발한 뒤 내부를 둘러봤다. 16인승의 전기 소형버스 안은 회색 시트와 좁은 복도로 외관에 비해 단출한 편이었다. 외국인 부부와 지역민으로 보이는 여성 한 명이 타고 있었고, 스피커에서는 다음 정류장 안내음이 흘러나왔다. 안내원은 영어로 같은 설명을 반복했다. 이모씨(60대) 부부는 이날 오전부터 순환열차버스에 탑승해 홍대와 망원시장을 둘러보고 하늘공원까지 이동했다. 사진=최승한 기자 경의선숲길 정류장에서는 대만인 관광객 렌씨(28)가 여자친구와 함께 탑승했다. 그는 "구글 지도에서 버스를 봤다"며 "핑크 버스가 귀여워서 타봤다"고 웃어보였다. 홍대 구간에 들어서자 버스는 인파 속에 속도를 줄였다. 안내원은 "주말엔 사람이 너무 많아서 거의 움직이지 못한다"며 "버스가 작은 편이라 골목을 돌 수 있다"고 설명했다. 망원시장 정류장에서는 부산에서 올라온 이모씨(60대) 부부가 탑승했다. 그는 "버스가 작아서 골목도 다니고, 안내원이 동네 얘기도 해줘서 좋다"고 소감을 전했다. 안내원은 "주말엔 가족 단위 손님이 많고 대부분 외지에서 온다"고 덧붙였다. 차량은 시장 골목을 빠져나가 한강 방면으로 방향을 틀었다. 월드컵경기장 정류장에 도착하자 승객들이 일제히 내렸다. 반대편 차량으로 콜백어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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