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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박진영./사진=변성현 한경닷컴 기자 byun84@hankyung.com JYP엔터테인먼트(JYP엔터) 개인 투자자들이 '물타기'(추가 매수로 평균 매입 단가를 낮추는 것)에 나서고 있다. '어닝 쇼크'(실적 충격)에 주가가 하락했지만, 반등 가능성을 높게 본 것으로 해석된다. 증권가에서도 JYP엔터가 '과도한 저평가' 구간에 있다고 분석했다.3분기 '어닝 쇼크'에 주가 내리막길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JYP엔터테인먼트는 전날 4.29% 오른 6만8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최근 3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하락 기조를 멈추고 반등에 나선 모양새다. 하지만 지난 3일 장중 기록한 52주 최고가 8만8500원에 비하면 주가는 23.16% 낮다.지난 1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국빈 방문하자 JYP엔터 주가는 급등했다. 한한령(한류 제한령) 해제 기대감 덕이다. 당시 박진영 JYP엔터 대표 프로듀서는 대중문화교류위원회 공동 위원장(장관급) 자격으로 시 주석과 대화를 나눴다. 현장에서 박 프로듀서는 시 주석에게 '베이징에서 대규모 공연을 하자'고 제안했고, 시 주석이 이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하지만 상승세는 오래가지 않았다. 컨센서스(증권사 추정치 평균)를 크게 밑돈 어닝쇼크때문이다. 3분기 JYP엔터의 연결 기준 매출액은 2326억원, 영업이익은 408억원으로 집계됐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6.5%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15.7% 줄었다. 시장 기대치였던 516억원도 크게 밑돌았다.영업이익 감소는 신인 3팀이 데뷔하며 관련 비용이 발생했고, 앨범 발매량도 늘어 콘텐츠 제작비가 불어난 영향이다. 이에 NH투자증권은 JYP엔터의 내년 영업이익 추정치를 1879억원에서 1780억원으로 5.3% 하향 조정했다. 매출액 추정치도 8751억원에서 8578억원으로 2% 내렸다.개인 투자자들은 대부분 손실 구간이다. NH투자증권을 통해 JYP엔터에 투자한 2만4249명(26일 기준) 가운데 손실 투자자 비율은 85.51%에 달한다. 평균 손실률은 8.62%다. 한 투자자는 포털 종목 토론방에 "제발 구조대를 보내달라"며 하소연했다.이달 들어 27일까지 개인 투자자는 JYP엔터를 하루도 빠짐없이 순매수했다. 순매수액은 1982억원으로 구글이 자체 개발한 AI 칩 TPU가 엔비디아 GPU를 위협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사진|뉴시스] # 시황 = 코스피는 오르고 코스닥은 떨어졌다. 최근 3거래일 연속 상승했던 코스피지수는 11월 28일 하락세로 돌아섰다. 3주 연속 코스피 시장을 덮친 '검은 금요일'만큼은 아니었지만 이날도 1.51% 떨어졌고, 코스피지수는 3926.59로 11월을 마쳤다. 반대로 코스닥지수는 큰폭의 상승세를 기록했다. 28일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71% 오른 912.67로 장을 마쳤다. 코스닥지수가 하루 만에 3% 이상 상승한 것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관세 유예를 발표한 4월 10일(5.97%) 이후 7개월여 만이다. 그 결과, 코스닥지수는 11월 17일 이후 9거래일 만에 900선을 돌파하는 데 성공했다. 두 시장이 엇갈린 행보를 보인 덴 정부가 코스닥 활성화 정책을 내놓을 것이란 기대감이 한몫했다. 정부가 12월 개인투자자와 연기금의 세제 혜택을 강화하는 등의 종합 대책을 발표할 것이란 소식이 투자자의 기대감을 높였다. 여기에 금융당국이 "자본시장 활성화 방안을 검토 중"이라면서 힘을 실어준 것도 코스닥 시장의 활기에 한몫했다. # 거래실적 = 매주 금요일 최고치를 갈아치웠던 외국인 투자자의 순매도세도 소폭 감소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외국인 투자자는 28일 국내 증시에서 1조5484억원을 순매도했다. 21일 기록한 2조9499억원보다 1조4015억원 줄어들었다. 시장별로 살펴보면, 외국인 투자자는 하락세를 보인 코스피 시장에선 2조368억원을 순매도했다. 상승한 코스닥 시장에선 4884억원을 순매수했다. 4884억원은 외국인 투자자가 올해 기록한 최대 규모였다. 하지만 외국인 투자자는 11월 국내 증시에서 14조1660억원을 순매도했다. 9~10월 두달간 기록한 13조374억원의 순매수세를 훌쩍 뛰어넘는 규모다. 11월 마지막주 내내 순매도세를 기록했던 개인투자자는 28일 5251억원 순매수세를 기록했다. 코스피 시장선 1조5684억원을 사들였고, 코스닥 시장에선 1조443억원을 팔아치웠다. 11월 개인투자자는 국내 증시에서 11조6054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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