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막는 애순과 관식 그리고 이들의 소중한 아이들 금명, 은명, 동명이 이들 가족의 이야기를 전개하며 그야말로 모두의 심금을 올렸습니다.즉 폭삭 속았수다 김선호 배우는 짧은 카메오 역할! 그도그럴게 결혼식 입장 장면을 보면 남편의 성이 박 씨입니다. 영범의 이름은 박영범 따라서 일단 식장에 들어간 남편의 정체는 영범이 매우 높아요.엄마랑 같으면서도 다른 삶을 사는 금명이의 내레이션으로 2 막은 진행되었습니다. 따스함이 느껴졌던 1막과 달리 2 막은 눈물 없이 볼 수 없는 장면이었어요,혹시 4시에 공개가 안 된다면 5시에는 공개가 되니 참고해 주시기길 바라요. 지난주 5화 공개시간에는 5시까지 기다리느라 목이 빠질 뻔했는데 다행히 9회부터 12회까지는 앞당겨진 4시라니 다행이라 생각이 듭니다.아무튼 한 회 한 회 몇시에 나올까 기다림도 있지만 동시에 끝나가는 게 아쉬울 따름인데요, 과연 3막은 예상한 대로 스토리가 이어질지 다음엔 9회 줄거리로 돌아올게요!딸 금명과 통화하는 엄마는 금명의 외박을 극구 반대하는데요 하숙생 사장님이 엄마 대신 금명을 단속해요.그럼에도 불구 남은 아이인 금명과 은명을 위해서라도 다시 살아내는 부모의 모습과, 가난하지만 그 시절 열정 가득했던 문학소녀 엄마를 닮아 서울대까지 나온 개천의 용 딸 금명의 이야기를 본격적으로 다뤘어요.폭싹 속았수다 김선호 등장! 현숙 은명 임신? 9화 공개시간전박적으로 눈물바람의 연속이었던 2막과 달리 3막은 사랑 이야기가 많이 전개될 것으로 보여요.한편 제주도를 배경으로 남녀가 껴안고 있는 장면이 나오는데요, 이는 은명과 은명의 여자친구로 보여요.또한 9회 예고편을 보면 하얀 트렌치코트를 입은 여성이 관식에게 아는 척을 하는데 이는 역시나 특별출연으로 나오는 김성령 배우로 관식과의 미묘한 관계성을 형성할 것으로 보입니다.한편 금명과 나란히 서있는 벙거지 모자를 쓴 남자가 나오는데요, 이는 현재 특별출연으로 등장하는 김선호 배우로 보입니다.폭싹 속았수다는 제주에서 나고 자란 애순과 관식 두 사람의 10살 꼬마 어린 시절부터 중장년 그리고 노년기까지의 인생 스토리를 다루고 있는데요, 2막에서는 이들의 딸과 아들 금명과 은명 그리고 동명이의 이야기가 함께 전개되며 가족애를 다뤘습니다.- KSO와 드보르자크 등 곡 연주부산을 대표하는 스테디셀러 공연 ‘유U;콘서트’가 올해로 20주년을 맞는다. 오는 16일 영화의전당 하늘연극장에서 열리는 ‘한밤의 유U;콘서트’를 이끌 오충근(왼쪽) 지휘자과 국제신문교향악단. 국제신문이 주최하는 유U;콘서트는 2006년 4월 시작해 대중적인 프로그램과 수준 높은 연주를 동시에 선보여 많은 팬을 확보한 공연이다. 언론사가 주최하는 음악회로는 보기 드물게 20년의 역사를 지속할 수 있었던 것은 품격있으면서도 친숙한 음악 무대를 꾸준히 선보이며 호응을 얻었기 때문이다. 오는 16일 오후 7시30분 영화의전당 하늘연극장에서 열리는 20주년 기념 공연 ‘한밤의 유U;콘서트’는 지난 세월을 축하하면서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는 의미를 담아 특별히 준비한다. 행사는 영화의전당과 공동으로 주최한다. 바이올리니스트 윤은솔 이번 무대는 2006년 유U;콘서트 첫 공연의 지휘를 맡았던 오충근 부경대 석좌교수가 이끈다. 지난해 국제신문 창간 77주년을 기념해 출범한 ‘국제신문교향악단(KSO)’이 연주를 맡고, KSO 예술감독으로 있는 오충근의 지휘로 수준 높은 클래식 연주를 들려준다. 오충근 지휘자는 서울대·대학원과 미국 보스턴음악원을 졸업한 뒤 KBS교향악단 제1 바이올린 주자로 입단했으며, 1985년 최연소 악장으로 부산시립교향악단에 스카우트돼 지역 음악계에 존재감을 알렸다. 이후 베를린필하모니홀, 빈 무지크페라인, 도쿄예술극장 등 국제 음악 무대에 두루 서며 지휘자로 이름을 떨쳤다.준비한 곡은 드보르자크의 ‘현을 위한 세레나데 E장조 작품 22’와 아르헨티나의 작곡가 피아졸라의 ‘부에노스아이레스의 사계’이다. 드보르자크의 ‘현을 위한 세레나데 E장조 작품 22’는 그가 남긴 두 편의 세레나데 중 하나이면서 유일하게 작곡한 현을 위한 세레나데 작품이다. 드보르자크 특유의 서정적이면서 부드러운 선율이 매력적인 곡이다. 피아졸라의 ‘부에노스아이레스의 사계’는 비발디의 사계에서 영향을 받은 작품이지만 남미 특유의 분위기를 물씬 풍기며 강렬한 에너지를 발휘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