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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안서, 팜플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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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nion
댓글 0건 조회 43회 작성일 25-04-06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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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2일(현지시간) 워싱턴DC 백악관 로즈가든에서 모든 국가 수입품에 기본 10%를 부과하되, 국가별로 차등해 가중치를 두는 상호관세 행정명령에 서명한 뒤 이를 들어보이고 있다. ⓒ 로이터=뉴스1 ⓒ News1 류정민 특파원 (서울=뉴스1) 노민호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의 파면으로 오는 6월 출범이 예상되는 새 정부는 당장 발등에 불이 떨어진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폭탄과 안보 리스크 해결을 최우선 과업으로 맞이하게 된다. 여기에 대선 직후 한일 국교정상화 60주년(6월 22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방한이 예정된 11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등 비중 있는 외교 일정이 이어지게 돼 외교라인의 빠른 정비가 절실한 상황이다.'트럼프 청구서'는 정권 교체 여부와 무관…초당적 대응 필요대선 결과가 어떻게 되든,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에 던졌거나 던질 청구서의 성격이 바뀌진 않을 것으로 보인다. 기본적으로 한국의 '초당적 대응'이 필요한 사안이라는 뜻이다.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일(현지시간) 전 세계를 상대로 10%의 기본관세를 부과하고 특정 국가들에 대해서는 다시 국가별 상호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혔다. 기본관세는 지난 5일 자로 공식 발효됐으며, 상호관세 부과 대상인 한국은 9일부터 총 25%의 관세를 부담하게 된다.미국은 기본적으로는 협상에 열려 있다는 태도다. 최근 조태열 외교부 장관이 브뤼셀에서 열린 나토(NATO) 외교장관회의를 계기로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과 만나 이같은 미국의 입장을 확인하기도 했다.전문가들은 그러나 새 정부 출범 때까지 협상이 원활하진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미국의 입장에선 60일 뒤 한국의 스탠스가 180도 바뀔 가능성을 염두에 둬야 하기 때문이다.그 때문에 새 정부 출범 전까지 미국이 상호관세를 부과한 정확한 의도를 파악하고 협상 테이블에 올릴 수 있는 안건을 최대한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지적이다. 미국은 표면적으로는 '통상 불균형'의 재조정을 관세 부과의 이유로 들고 있다. 그러나 한미는 자유무역협정(FTA)를 맺고 있기 때문에 이러한 논리의 설득력이 다소 떨어지는 것이 사실이다. 전문가들은 충청연회가 미국 러블리레인교회로부터 기증 받은 가우처 목사 여권 사본. 충청연회 제공 “이마는 높고 눈은 강철빛 회색. 코는 곧으며 콧수염과 턱수염이 있고 얼굴은 길며 머리카락은 회색이다.”1891년 3월, 미국 국무부가 발행한 한 장의 여권에는 이렇게 적혀 있다. 사진 대신 수기 묘사로 기록된 이 남자의 이름은 존 가우처(1845~1922). 140년 전 조선에 헨리 아펜젤러(1858~1902)를 보낸 인물이다.기독교대한감리회 충청연회(감독 박인호 목사)는 5일 충남 천안 연회 본부에서 아펜젤러 선교사 내한 140주년 기념 예배를 열고 미국 볼티모어 러블리레인교회로부터 기증받은 가우처의 여권 사본을 공개했다. 이 여권은 그가 조선을 방문하던 시기에 발급된 것으로 감리교 초기 선교의 흔적을 고스란히 담고 있다.예배는 충청연회가 지난달 진행한 미국 동부 유적지 탐방의 결산 성격으로 마련됐다. 연회 단체장과 목회자, 평신도 대표 등 35명으로 구성된 순례단은 열흘간 사우더튼 랭카스터 볼티모어 워싱턴 D.C. 뉴욕 보스턴 등지를 돌며 아펜젤러와 감리교 역사 관련 유적지를 방문했다.순례단은 아펜젤러의 고향인 사우더튼에 있는 임마누엘 라이디 교회와 아펜젤러 가족묘지, 생가를 찾았다. 이어 랭카스터 제일연합감리교회와 프랭클린앤마샬대학을 방문해 아펜젤러의 파송 배경과 학업 기록을 살폈다. 대학 재학 당시의 성적표 사본도 확보했다.볼티모어 러블리레인감리교회에서는 미국 감리교 초기 유산과 감리교 박물관을 견학했으며 조선 최초 여의사 박에스더의 남편 박여선의 묘소, 미국 감리교 속회 발상지인 스트로브릿지 성지 등을 둘러봤다.이번 탐방에서 충청연회는 19세기 말 조선 선교를 위해 아펜젤러를 파송하는 데 결정적 역할을 한 가우처 목사의 여권 사본을 러블리레인교회로부터 기증받았다. 해당 여권은 가우처가 조선을 여러 차례 방문할 당시 사용했던 것으로 러블리레인교회가 보관해온 감리교 역사자료 중 하나다. 가우처 목사는 생전 7차례 조선을 찾았다.탐방단을 이끈 남광현 동백정교회 목사는 “가우처는 1883년 미국에서 보빙사절단을 우연히 만나 감리교 선교에 뜻을 품고 이후 아펜젤러를 조선으로 파송하는 데 결정적 역할을 했다”며 “여권 사본 공개는 140년 기독교 선교 역사를 더욱 풍성하게 조명하는 계기가 됐다”고 의미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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